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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일)
명곡유치원 교회소식 오시는 길
 

자녀를 열 받게 하지말라

  • 박대봉
  • 조회 2645
  • 일반
  • 2006.08.16 16:23
부모가 자녀를 분노케 하는 말이나 태도는 피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등을 행하지 말아야 하며 자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여 자녀의 실제적인 행복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공부를 안 하는 아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아버지가 끝내 화를 폭발하고야 말았습니다.
“야, 이 녀석아, 애비는 어떻게 공부한 줄 아냐? 학원을 다녔냐? 과외를 받았냐? 공부방이 있었냐? 책상 하나도 없이 배 깔고 공부했다. 그런데도 이만큼 했어. 그런데 넌 뭐야. 다 갖추었잖아. 내가 안 해준 게 뭐가 있어? 야 인마, 내가 너 같았으면 진즉 사법시험도 패스했겠다. 너 이번에도 성적 못 올리면 너는 이제 내 자식도 아냐? 알았어? 알아들었냐고?”
시험을 치르고 오는 날, 성적이 궁금해진 아버지가 아들 녀석에게 물었습니다.
“너 이번 시험 어떻게 됐어?”
그러자 아빠를 뻔히 쳐다보던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아저씨는 누구세요?”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본문은 부모가 자녀를 분노케 하는 말이나 태도를 피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등을 행하지 말아야 하며 자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여 자녀의 실제적인 행복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양'은 훈련이나 체벌을 동반한 책망을 의미하며, '훈계'는 말로 하는 교훈이나 교정(矯正)을 의미합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심리학자, 아동학자, 교육학자들에 의해 엄청난 양의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제각기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온갖 지혜들을 모은 것이지요. 그렇게 많은 양의 도서들은 대체 무엇을 주장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요약하고 압축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우리는 너무 함부로 말합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흔히 쓰는 말 중에 이런 것들이 있지요.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정신 나간 소리 작작 해. 꼴도 보기 싫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 어디다 써 먹겠냐? 돈이 아깝다. 이놈의 웬수야. 이게 다 내 십자가다. 저걸 낳고 미역국을 먹었으니. 호적에서 확 파 버려야 하는 건데. 문딩이(문둥이) 자식.”

‘말’을 늘려 발음하면 '마알'이 됩니다. 이는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지요. 말은 마음의 알갱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말을 곱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곱게 쓰는 사람이고, 반대로 말을 험하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험하게 쓰는 사람입니다.
말에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거나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표정으로도 노엽게 할 수 있지만, 노엽게 만드는 주원인은 역시 ‘언어’입니다. 부모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연장자로서 쓰라린 언어의 전철을 밟지 않고, 너무 쉽게 극도의 분노감이나 극단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나의 생각이 아니라 주의 교양과 훈계를 기준으로 삼아 자녀 앞에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글 :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이미영
  주의 교양과 훈계를 기준삼아...
으 악~~~  너무 어려운 숙제랍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기억하도록 애 써 봐야겠네요.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거울을 더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샬롬~~~
박대봉
  교사로서 최고의 모델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거룩한 사명감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 일반이금용6,1102011/03/12
    6남전도 모임을 새가족이 운영하는 고기집에서 모였습니다.
  • 일반김성오5,7142010/03/21
    올해첨으로 부부동반월례회를 주남저수지부근 오리알에서 모였읍니다 99.9% 참석률을 자랑하듯 모든회원의 단합된모습을을 과시했읍니다 맛있는 음식도먹고 분위기있는카페에서 차도한잔하고.. 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회원이 한마음되어 주님사랑하는 맘도 한결같았으면 합니다..
  • 일반심학천5,7322009/06/20
    부부 등반 산행
  • 일반김명철5,6672009/06/15
    6월20일(토)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부부동반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당일 오후 5시 교회에 집결하여 달천동 계곡으로 이동하겠습니다. 5시30분 달천동 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으로 체력을 테스트한 후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하여 보신탕 과 백숙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체력을 보강해 드리겠습니다. 식사는 저녁7시경 달천동가든에서 허기진 배를 채울려고 합니다…
  • 일반김명철5,7132009/01/21
    지난 1월17일 저녁 6시30분 소답동 신라가든에서 2009년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회장 김경호집사의 인도로 1부 예배를 드린 후 순수 토종 삼겹살 꾸이를 먹으면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3남전도회 올해 중점 사업은 교회 등록되어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22명 전원을 모임에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2인1조로 매월 첫주 토요일 저녁 식사와 함께 월례…
  • 일반김명철6,0992008/04/29
    부부동반 산행 및 단합대회 연합남전도회 체육대회 행사관계로 장소와 시간을 변경하였습니다. 체육대회 행사에 참석하여 점심식사 후 아래와 같이 추진하겠습니다. 회원들께서는 두대 늘푸른전당 체육관으로 9시까지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 5월12일(월요일) 장 소 : 창원시 귀산동 뒷산 출 발 : 오후2시 (명곡교회) 등산코스: …
  • 일반서양은5,9452008/03/15
    11
  • 일반서양은5,5932008/03/15
    1
  • 일반서양은5,8482008/03/15
    4,5남전도회 친교회를 명서초등학교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운동장 사정상 명서중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마침 6남전도회 단독으로 명서중학교에서 친교 계획이었다. 함께 자연스럽게 4,5,6남이 어우려져 족구와 배구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 일반서양은5,9722008/03/15
  • 일반서양은5,6102008/03/15
    ㅇ 조강래 회원 속옷 도매업을 하시며 운동이라면 무엇이라도 좋아하십니다. ㅇ 임필종 회원 :
  • 일반서양은5,8002008/02/23
    2월 21일 목요일 오후 8시30분에 한서 재활병원을 5남전도회원(박광만,배도식,서양은,정종철,조진제)이 심방을 하였다. 511호에 2명이 재활치료 가료중이었다. 처음 2월16일 토요일에 방문했었때 자리에 없었다. 병실은 507호가 아닌 511호로 확인하였고, 폰번호도 입력콕... 평일엔 병원에 주일엔 토요일~일요일까지 외출을 하고 있었다 오른손과 오른발에…
  • 일반서양은5,9012008/02/03
    5남전도회는 간소한 성의를 표하고 참석 회원은 가족을 피자 한판을 사들고 싱글벙글하며 집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