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8면 우리집 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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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
  • 2006.03.26
윤병권장로님 가훈

가훈을 적는다기보다는 평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늘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필수적인 교훈이 있기에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필자의 경남 진양군 집현면에서 출생했으며 집안이 5대째 하나님을 섬겨가는 믿음의 집안이다. 그동안 필자의 가계에서 5명의 목회자와 전도사가 배출되었고 그리고 많은 후손들이 장로로 권사의 직분으로 지 교회를 섬기며 복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고향에 있는 죽산교회를 섬기다 22년 전에(1984년) 창원으로 이주하여 그해 정순영장로님과 필자의 처남인 서광교집사와 함께 명곡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아내 서수연권사와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목회자로 지금 미국 L.A에서 플로신학대 석사과정을 수학중이며 큰딸은 사위가 담임목사로 사역하는 서부제일교회(대구) 사모이며 작은딸은 검사로 활동하다 현재 국가에서 선발되어 해외유학중인 남편을 따라 독일에 채류중이다. 이렇게 자녀들이 모두 건강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은 전적인 주님 은혜인줄 믿고 기도할때마다 감사를 잊지 않는다.

우리 집 가훈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섬기자”이다.
필자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훈을 정했던 이유는 자녀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기에 가족들이 언제나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으면 하는 소망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순수하고 젊은 시절에는 정의롭지만 세파에 시달리는 기성세대가 되면 현실에 안주하기가 쉽다. 때로는 삶이 우리를 어렵게 할 때가 있을지라도 그럴 때마다 이 말씀을 늘 기억하며 언제나 하늘의 것을 늘 바라고 살아가는 가족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다가오는 세대의 길목에서 불을 밝혀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오늘도 기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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