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5면 왜 운동을 해야 하나?

  • 운영자
  • 조회 3413
  • 1호
  • 2006.03.26
왜 운동을 해야하나

김종관 집사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라고 했던가?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얘기일 터. 운동을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을까?
▶‘엔진’ 강화의 유일한 방책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다. 심장은 심근으로 이어져 있고, 이 심장 근육에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 즉 관상동맥이 뻗어 있다. 운동은 심근과 관상동맥을 모두 건강하게 만든다. 또 우리 몸에 산소를 불어넣어 주는 폐포의 면적을 증가시켜 산소 공급 능력을 향상시킨다. 심폐기능이 강화되면 전신 지구력이 좋아져 쉽게 피로하지 않게 된다. 또 피로회복 속도도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빨라져, 항상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
▶‘찌꺼기’ 태워줄 필수항목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이 과잉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피하 지방을 사용하고, 혈액에 쌓인 지방분을 소모해 비만을 예방하고 자율 치료한다. 또 운동은 근육을 크게 만든다. 근섬유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커지게 만들어 근육의 에너지 비축 능력과 산소 이용률을 높인다. 몸은 날씬하게, 힘은 좋게 만드는 것이 운동이다.
▶‘흡수능력’을 향상시킨다.
“운동을 하니까 입맛도 돌아오고 속도 편해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장운동이 촉진된 결과이다. 그래서 음식이 빨리 장을 통과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느리면, 변이 몸 안에 오래 머무르게 되어 몸이 해로운 성분까지 모두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따라서 몸의 각 부분에 대한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원활해진다. 또, 산소공급이 원활하면 정신이 맑아진다. 그와 동시에 운동은, 젖산이나 이산화탄소 같은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 뇌와 전신의 감각을 상쾌하게 한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게 하루 한시간씩 운동을 시켜 보라. 틀림없이 집중력이 향상돼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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