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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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화)
명곡유치원 교회소식 오시는 길
 
  • 일반박대봉2,2732006/02/13
    어느 바람불고 아주아주 추운 날 어머니는 시집가서 잘 살지못한 딸집을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람 부는 벌판 배추밭에 어느 부부가 얼기 전에 뽑으려고 부지런히 배추를 뽑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김장을 담그지 못했을 딸의 모습이 떠올라 그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부부에게 내가 배추를 뽑아줄 테니 작은 배추를 가져갈 수 있게 …
  • 일반이금용2,3462005/12/01
    11월28일 겨울을 앞두고 노인대학이 종강식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꽃이피는 봄이오면 더 아름다운 내용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섬길것을 약속하며 서로 잠시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을 더욱 맛있게 드시는 우리 학생들... 주촌까지 가셔서 사골뼈를 사다 시원한 갈비탕을 제공하신 담임목사님 모두들 잘 먹고 인사는 못드…
  • 일반이금용2,2052005/11/25
    이제 겨울방학을 앞두고 2005년 마지막 수업이 다음주 수요일에 있습니다. 모두들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십시요 봉사자들은 미리 준비하지만 수업은 10시반부터 시작입니다. 글을 읽어시는 분! 늘 기도와 관심 고맙습니다. 님에게 주님의 복을 기원합니다.
  • 일반이금용2,2072005/11/15
    매미소리를 듣기에는 아직 좀 이른 것 같은데 한낮의 날씨는 벌써 여름의 최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수요일오전... 노인대학이 열리는 명곡교회당은 여느 때와 같이 사람들의 움직임이 부산스럽다. 이제 5년차를 넘어서면서 이 곳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의 수는 140여명,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면 이제 출석 숫자는 그의 흔들림이 없다. 오전 10시가 되기 …
  • 일반이금용2,2052005/11/14
    수목의 아름다움을 묻는다면 가지마다 무성한 잎들이 바람에 자랑스럽게 흔들리고 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을날 어느 시골 집 앞마당 빨갛게 달린 감나무의 그 풍성한 자태도 결코 빠뜨릴 수없는 아름다움의 하나겠지요. 하늘높이 솟구친 미루나무의 당당함을 아무도 교만스럽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명의 바람을 타고 봄부터 시작된 수목의 세계는 그렇게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