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다가오는 당신

  • 박대봉
  • 조회 2406
  • 일반
  • 2006.03.28
따스한 봄날
풀밭에 팔베개하고 하늘을 보고 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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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만치서 다가오는 당신...
어느새 내 앞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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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시린 지난 추억은
스쳐 지나 한 다발로 다가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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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가슴을 당신의 보고픔으로
가득 채워 추억을 엮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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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내마음...
당신께 속내를 보여주고만 싶습니다.
내 속에 당신이 가득하기만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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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을 위해 남김이 없겠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 미련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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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향한 그리움이 타고 타올라
이내 가슴 영롱한 추억으로 물들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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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만나... 만약에.... 라는 말을 듣고는
가슴이 멎고 혼절 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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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당신과 나는 평생을 같이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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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잠시 인연이 아니라
평생을 같이 할 필연이기 때문입니다.

-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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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존경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리움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만 합니다.

살아가는 것
숨을 쉰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말 할 수 있다는 것
이 모두가 너무나 감사하여

오늘 밤에는
한밤을 지새면서 라도
실컷 울어야겠습니다.

- 살아있는 당신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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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 서도 꽃은 아름답듯이 우리또한 그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