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박권출/이선희선교사(일본)

선교편지와 기도제목
일본 소식(제8호)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를 맞이하는 모든 꽃과 나무, 풀들이 기뻐 춤을 추고 있습니다.
새싹들은 겨울을 헤집고 나와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주의 부활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고국의 후원자 여러분
부활절을 맞이하여 주의 부활의 은총이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에 그리고 교회위에도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그동안 일본선교와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와 정성어린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이곳 일본에서 저희들이 미력하나마 사역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지금도 이곳에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1.근황보고입니다.

저희들은 3월부터 새로운 사역지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섬겼던 사유리 교회와 미소라 교회는 협력선교사들에게 모든 것을 인계하고
동경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츠쿠바라는 시에 있는 일본장로교회 소속의 츠쿠바희망교회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급히 2월말에 이사를 하고 이곳 교회와 지역에 적응하느라 매우 분주하게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의 대덕단지와 비슷한 곳으로 츠쿠바대학을 중심으로 일본 첨단 연구소가 약 50여개가 집결해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30여명의 성도 모두가 대학생 그리고 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는 젊은(30-40대)이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아이들도 약 10명 정도 됩니다.
앞으로 일본의 젊은이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들을 양육하여 일본선교의 일군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교회를 내일의 일본선교 전초기지로 세워가려 합니다.

2. 가족 소식입니다.

이선희 선교사는 늘 탈이 났던 위장이 조금 나아지더니 약 한 달간 감기로 고생을 했습니다.
감기 중에 힘든 이사가 겹쳐 이제야 겨우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큰아들 효성이는 여러분들의 기도덕분에 2월말에 제대를 무사히 하고 3월부터 대학에 복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 은성이는 6월 초에 해군에 입대하기위해 지금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잠깐 한국에 나가셨습니다.
곧 4월쯤에 다시 일본으로 들어오실 예정입니다.

3. 기도제목입니다.
1) 새로운 사역지에 잘 적응하여 속히 모든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곳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꿈을 깨닫고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성경공부모임, 한국어 강좌, 한국요리강좌. 그리고 금년 부활절 초청 등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3) 이선교사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어 기도와 모든 사역에 힘을 다 할 수 있도록
4) 3월25-28일에 일본 고신 선교사 가족 모임이 있습니다. 매년 일본 전국에서 모이는 선교사 가족 모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하도록 그리고 한국에서 강사로 오시는 김상수 목사님을 위해서
5).효성이의 학교생활과 은성이 해군입대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6) 저희들이 늘 깨어 기도하면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 땅의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8년 3월 20일  일본에서 박권출 이선희 선교사 드림

(주소)
(305-0005)  JAPAN, IBARAKI, TSUKUBA CITY,  AMAKUBO 2-20-12
            TF1-201  朴權出
(전화번호)
81-90-2281-8420
81-29-851-4065
(E-MAIL번호)
pkc3598@hanmail.net
(후원안내)
  153-22-00657-5(외환은행, 예금주-대한예총선교부)
  총회세계선교회 042-622-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