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동역자님들에게 저희 마음과 사랑을 전합니다.
함께 팔을 걷고 씨를 뿌리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한 분 한 분의 삶에,
성경에 약속 하신대로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실 것이고,
열방을 유업으로 주셔서 성도님의 소유가 이란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지난 2007년 한국선교를 바라봄과 2008년 한국선교 2008년 첫 기도편지입니다.
저희 가정이 이렇게 기도편지를 보낼 수 있는 분이 있어서 주님께 은혜의 감격과 함께 하시는 동역자님들에게 고마움이 넘칩니다.
마음 깊이 여러분과 유일하신 주님,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순교와 그로 인한 이슬람권에 대한 한국선교가 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도 한국교회에 엄청난 비난을 던지며 한국교회의 선교의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정부의 제동은 위험국가에 선교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과 행위를 말합니다.
기독교는 순교의 역사로 이루어진 주님의 사랑, 즉 생명을 내어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초기에도 많은 외국 선교사님들이 핍박하는 조선, 조선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며 주님의 신부되는 섬김과 사랑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순교는 사단이 제일 싫어하는, 하나님이 그의 믿는 자녀들에게 주는 권세이며 은혜입니다.
순교는 주님을 올바르게 따르는 제자도의 극치이며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는 사랑의 절정이라고 저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순교는 인간 스스로가 뛰어넘지 못하는 죽음, 그것을 뛰어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기에 우리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길을 따라 갈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는 무모하게 죽었다고, 그 때문에 한국의 국제적인 위신의 추락과 외교적, 경제적 손실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두 형제의 죽음을 아무 가치 없는, 무모한 죽음이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12제자와 바울의 순교를 아는 사람들은 결코 그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미련한 것으로 주님은 일을 행하십니다.
주님을 위해서 죽는 것은 미련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왜냐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전 존재가 되시기에 죽음도 헛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에게 2007년 한국선교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2008년의 한국선교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선교나 믿음의 선교를 가지고 서로 토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선교에는 모두 동의하여 한 목소리로 주님 다시 올 때까지 세계선교를 한국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소원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서 지혜로운 선교 즉 상황과 시대를 보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선교를 감당 해야 한다는 방법과 사람의 생각으로 보기에 도무지 되지 않고 바위에 계란치기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선교를 감당 해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지혜로운 선교는 온건한 선교, 믿음의 선교는 진보적 선교 혹 급진적인 선교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의 표현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주님의 자녀들이라며 서로를 비난하면 안 되고 서로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2008년 한국선교가 2007년 아프가니스탄의 사태로 온건한 선교, 지혜로운 선교가 주류가 되고 믿음 선교, 급진적 선교가 한국선교계에서 사라지거나 위축되면 왼손과 오른손 중에 한 손만 가지는 사람처럼 그 능력이 반으로 감소할 것입니다.
저는 소원하며 바랍니다. 급진적 선교방법과 온건한 선교 방법이 함께 있어서 주님이 쓰시고 싶으실 때 들어 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방법적인 면을 가지고 나누어져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주안에서 인정하고 격려해서 마지막 시대의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순교가 있었다고, 혹 한국정부의 정책이 위험지역에 선교사를 못 나가게 하는 정책이 있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위험국가나 안전국가나 어디든지 복음을 가지고 달려가야 합니다.
120년 동안 한국교회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시고 이 시대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고 영성 주시고 물질적 복을 주셨는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한국교회가 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국교회의 지체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함께 사랑하고 힘을 모아 주님을 마음을 시원케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께 구합니다. 한국교회와 동역자님을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8년 이란
새해부터 이란의 정사와 권세의 사단은 한국 선교사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보부는 알게 모르게 한국인 선교사들의 명단과 활동을 조사하고 있고 어느 때가 되면 비자거부를 통해서 선교사를 추방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의 문을 좁게 만들어서(외국인 사업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 일반인 뿐 아니라 비즈니스 선교를 하고자 하는 선교사님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잘 주던 관광비자 또한 절차를 힘들게- 관광의 모든 과정을 문서로 보고하도록 하여서 관광비자 입국 후 단기선교팀의 활동에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초 이란선교에 선교사 입국 거부와 추방의 위협 속에 이란선교 외적 상황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전보다 더 많은 선교사들이 이란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 정부의 강력한 기독교 통제와 압력이 있지만 이란의 지하 성도들은 성령의 부으심을 통해 콩나물처럼 쑥쑥 믿음이 자라며 그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칙처럼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란의 심령은 너무 가난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슬람을 버리고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것이 복음처럼 가난한 마음을 생명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단은 물질로 채우며 혹 더 강력한 두려움의 이슬람으로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란에 있는 선교사님들은 먼저 기도로 이 상황을 승리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정부의 비자거부의 추방에도 선교사님들이 두려움에서 갇혀 있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2007년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행진(선교)이 이란에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란의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강한 제자와 사역자로서 이란교회를 순결 하게하고 부흥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 복음지역이라고 하는 이슬람권에서 이란의 폭발적인 교회부흥으로 전 이슬람권에 성령의 흐름이 번져 모든 이슬람권에 예수님의 교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일어나게 해 주세요.
저희 가정의 생활과 사역
새해를 축하합니다 !!! عيد سال نوروز مبارک
함께 사역한 동역자님들과 지난 한해를 주님께 감사하고, 새 소망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새해를 기뻐하고 기대합니다. 사실, 이란은 성탄절을 축하하지 않습니다.
거리에 캐럴송이나 흔한 트리 장식조차 보이지 않지요.
새해이지만, 이곳은 겨울의 어느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의 3월 21일이 이란력으로 새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겨울이 시작된 10월입니다.
이렇게 무덤덤한 분위기를 거슬러서 저희 가정에 오히려 더욱 기뻐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루살렘 자매는 성탄절 이브에 이 곳 까즈빈 대학 여자 기숙사에 예성이를 안고 기타를 메고 갔습니다.
다른 단체의 선생님 3분과 함께 이란 자매들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성탄절 행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 모임에는 약 40여명의 자매들이 한국 선생님 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성경 말씀도 듣고 성탄 찬양도 듣고 케잌에 촛불도 붙이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했습니다.
얼마나 들뜬 축제분위기였던지 진행자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애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지요. 이 모임에서 예성이는 처음 모임에 온 자매들이 마음 문을 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자매들의 모성본능 때문인지 다들 예성이 곁에서 사진도 찍고 기쁘고 즐거워했습니다.
아기 예수님과 같이 기쁨을 주는 아기가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에 성경 말씀이 적힌 쪽지가 들어있는 작은 선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이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에 있으면 한국을 잊고 이 곳 문화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더욱 이란에 열심히 적응하고 이란 사람들과의 담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내 남동생 여동생과 같다는 말을 들으면서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들과 교제합니다.
이제는 이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예루살렘 자매는 이란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란어를 공부하는 것도 어느덧 마지막 코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계속 배워가야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언어학교를 다니는 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더 열심히 공부하고 TV로 뉴스와 드라마를 즐겨 보며 이란 사람들의 평소 생활처럼 비슷하게 되어갑니다.
지난 한해는 특별히 까즈빈 도시를 두루 다니며 땅을 밟고 예배 드리며,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배워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믿으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이곳에 온지 2년이 되어가면서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열매가 없어서 조바심도 나고 풀이 죽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반면에 이런 오랜 상황에서도 믿음이 식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신 일하심을 기대하는 소망이 커지며,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섬기는 것을 쉬지 않는 모습으로 점점 성숙해가는 저희 가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에 쓰시기 쉬운 도구로 준비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을 때, 그것이 우리의 노력과 경험과 수고가 아니라, 오직 그 일을 하실 수 있으신 유일한 한 분, 하나님 우리 아버지이심을 깨닫고 겸손과 순종으로 나갈 수 있는 사역자로 서갑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영광을!!!
새해를 맞으며 저희 가정에는 소망이 충만합니다.
특별히 2008년에! 또한 2~3년 뒤에 주님께서 이란에 그리고 저희 가정에 하실 일에 너무 기쁘고 마음이 너무 편안해 합니다.
그 불은 너무 강력하고 뜨거워서 저희 마음에 시원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보내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하심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가를 지혜롭게 바라보면서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믿음의 몫입니다.
“믿음”과 동의어가 있습니다.
단지 미래 시제일 뿐 믿음과 동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미래에 되어질 것을 지금 “믿기”때문이 그 열매가 “감사”로 나오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이 감사가 충만합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 반드시 되어 질 하나님의 영광스런 일들로 인해 지금 저희는 감사를 드립니다.
신랑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죽음과 어둠으로 울고 있는 이란의 영혼들에게 기쁨의 관을 씌워주시고, 축제와 기쁨의 예배와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도록 해 주실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 사역의 단추는 1월과 2월을 겨울 단기선교팀과 함께 끼우기 시작합니다.
모든 단추가 성령님이 원하시는 제 위치에 끼워져 이란이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는 교회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선교팀 속에 주님의 거룩함이 이란에 흘러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단기선교팀원들이 이란 영혼을 만날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성령님이 임재하여 주세요.
사단의 모든 공격이 무효화 되도록 예수님의 보혈로 단기선교팀과 섬기는 모든 이란 선교사들을 덮어주세요.
저희 가정이 새해에도 사단의 방해와 유혹과 나태하게 함과 교묘하게 속임과 두려움과 어두움을 모두 물리치고 정결하게 준비된 군사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허리띠를 동여매고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난리와 난리 소문과 소문이 있겠지만, 사랑이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폭풍 속에서도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해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새해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광이 더욱 드러나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한국교회의 선교가 온건한 선교, 급진적 선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서로 도와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주소서
2. 이란에 있는 사단의 정사와 권세가 떨어지고 이란의 지하교회가 폭발적인 부흥하는 2008년이 되도록 이란을 축복해 주세요.
3. 겨울 단기선교팀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이 이란에 흐르며 현지 영혼을 만날 때 현지인이 예수님을 보고 생명을 얻게 하시고 모든 단기선교팀과 선교사님을 주의 보혈로 덮어주세요.
4. 저희 가정에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더 강력한 기름 부으심이 있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게 해주세요.
2008년 1월 4일 이란에서 소수민족, 예루살렘, 예성 드림
동역자님들에게 저희 마음과 사랑을 전합니다.
함께 팔을 걷고 씨를 뿌리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한 분 한 분의 삶에,
성경에 약속 하신대로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실 것이고,
열방을 유업으로 주셔서 성도님의 소유가 이란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지난 2007년 한국선교를 바라봄과 2008년 한국선교 2008년 첫 기도편지입니다.
저희 가정이 이렇게 기도편지를 보낼 수 있는 분이 있어서 주님께 은혜의 감격과 함께 하시는 동역자님들에게 고마움이 넘칩니다.
마음 깊이 여러분과 유일하신 주님,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순교와 그로 인한 이슬람권에 대한 한국선교가 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도 한국교회에 엄청난 비난을 던지며 한국교회의 선교의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정부의 제동은 위험국가에 선교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과 행위를 말합니다.
기독교는 순교의 역사로 이루어진 주님의 사랑, 즉 생명을 내어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초기에도 많은 외국 선교사님들이 핍박하는 조선, 조선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며 주님의 신부되는 섬김과 사랑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순교는 사단이 제일 싫어하는, 하나님이 그의 믿는 자녀들에게 주는 권세이며 은혜입니다.
순교는 주님을 올바르게 따르는 제자도의 극치이며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는 사랑의 절정이라고 저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순교는 인간 스스로가 뛰어넘지 못하는 죽음, 그것을 뛰어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기에 우리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길을 따라 갈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는 무모하게 죽었다고, 그 때문에 한국의 국제적인 위신의 추락과 외교적, 경제적 손실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두 형제의 죽음을 아무 가치 없는, 무모한 죽음이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12제자와 바울의 순교를 아는 사람들은 결코 그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미련한 것으로 주님은 일을 행하십니다.
주님을 위해서 죽는 것은 미련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왜냐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전 존재가 되시기에 죽음도 헛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에게 2007년 한국선교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2008년의 한국선교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선교나 믿음의 선교를 가지고 서로 토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선교에는 모두 동의하여 한 목소리로 주님 다시 올 때까지 세계선교를 한국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소원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서 지혜로운 선교 즉 상황과 시대를 보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선교를 감당 해야 한다는 방법과 사람의 생각으로 보기에 도무지 되지 않고 바위에 계란치기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선교를 감당 해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지혜로운 선교는 온건한 선교, 믿음의 선교는 진보적 선교 혹 급진적인 선교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의 표현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주님의 자녀들이라며 서로를 비난하면 안 되고 서로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2008년 한국선교가 2007년 아프가니스탄의 사태로 온건한 선교, 지혜로운 선교가 주류가 되고 믿음 선교, 급진적 선교가 한국선교계에서 사라지거나 위축되면 왼손과 오른손 중에 한 손만 가지는 사람처럼 그 능력이 반으로 감소할 것입니다.
저는 소원하며 바랍니다. 급진적 선교방법과 온건한 선교 방법이 함께 있어서 주님이 쓰시고 싶으실 때 들어 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방법적인 면을 가지고 나누어져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주안에서 인정하고 격려해서 마지막 시대의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순교가 있었다고, 혹 한국정부의 정책이 위험지역에 선교사를 못 나가게 하는 정책이 있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위험국가나 안전국가나 어디든지 복음을 가지고 달려가야 합니다.
120년 동안 한국교회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시고 이 시대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고 영성 주시고 물질적 복을 주셨는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한국교회가 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국교회의 지체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함께 사랑하고 힘을 모아 주님을 마음을 시원케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께 구합니다. 한국교회와 동역자님을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8년 이란
새해부터 이란의 정사와 권세의 사단은 한국 선교사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보부는 알게 모르게 한국인 선교사들의 명단과 활동을 조사하고 있고 어느 때가 되면 비자거부를 통해서 선교사를 추방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의 문을 좁게 만들어서(외국인 사업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 일반인 뿐 아니라 비즈니스 선교를 하고자 하는 선교사님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잘 주던 관광비자 또한 절차를 힘들게- 관광의 모든 과정을 문서로 보고하도록 하여서 관광비자 입국 후 단기선교팀의 활동에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초 이란선교에 선교사 입국 거부와 추방의 위협 속에 이란선교 외적 상황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전보다 더 많은 선교사들이 이란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 정부의 강력한 기독교 통제와 압력이 있지만 이란의 지하 성도들은 성령의 부으심을 통해 콩나물처럼 쑥쑥 믿음이 자라며 그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칙처럼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란의 심령은 너무 가난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슬람을 버리고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것이 복음처럼 가난한 마음을 생명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단은 물질로 채우며 혹 더 강력한 두려움의 이슬람으로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란에 있는 선교사님들은 먼저 기도로 이 상황을 승리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정부의 비자거부의 추방에도 선교사님들이 두려움에서 갇혀 있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2007년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행진(선교)이 이란에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란의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강한 제자와 사역자로서 이란교회를 순결 하게하고 부흥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 복음지역이라고 하는 이슬람권에서 이란의 폭발적인 교회부흥으로 전 이슬람권에 성령의 흐름이 번져 모든 이슬람권에 예수님의 교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일어나게 해 주세요.
저희 가정의 생활과 사역
새해를 축하합니다 !!! عيد سال نوروز مبارک
함께 사역한 동역자님들과 지난 한해를 주님께 감사하고, 새 소망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새해를 기뻐하고 기대합니다. 사실, 이란은 성탄절을 축하하지 않습니다.
거리에 캐럴송이나 흔한 트리 장식조차 보이지 않지요.
새해이지만, 이곳은 겨울의 어느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의 3월 21일이 이란력으로 새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겨울이 시작된 10월입니다.
이렇게 무덤덤한 분위기를 거슬러서 저희 가정에 오히려 더욱 기뻐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루살렘 자매는 성탄절 이브에 이 곳 까즈빈 대학 여자 기숙사에 예성이를 안고 기타를 메고 갔습니다.
다른 단체의 선생님 3분과 함께 이란 자매들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성탄절 행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 모임에는 약 40여명의 자매들이 한국 선생님 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성경 말씀도 듣고 성탄 찬양도 듣고 케잌에 촛불도 붙이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했습니다.
얼마나 들뜬 축제분위기였던지 진행자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애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지요. 이 모임에서 예성이는 처음 모임에 온 자매들이 마음 문을 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자매들의 모성본능 때문인지 다들 예성이 곁에서 사진도 찍고 기쁘고 즐거워했습니다.
아기 예수님과 같이 기쁨을 주는 아기가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에 성경 말씀이 적힌 쪽지가 들어있는 작은 선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이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에 있으면 한국을 잊고 이 곳 문화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더욱 이란에 열심히 적응하고 이란 사람들과의 담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내 남동생 여동생과 같다는 말을 들으면서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들과 교제합니다.
이제는 이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예루살렘 자매는 이란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란어를 공부하는 것도 어느덧 마지막 코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계속 배워가야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언어학교를 다니는 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더 열심히 공부하고 TV로 뉴스와 드라마를 즐겨 보며 이란 사람들의 평소 생활처럼 비슷하게 되어갑니다.
지난 한해는 특별히 까즈빈 도시를 두루 다니며 땅을 밟고 예배 드리며,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배워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믿으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이곳에 온지 2년이 되어가면서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열매가 없어서 조바심도 나고 풀이 죽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반면에 이런 오랜 상황에서도 믿음이 식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신 일하심을 기대하는 소망이 커지며,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섬기는 것을 쉬지 않는 모습으로 점점 성숙해가는 저희 가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에 쓰시기 쉬운 도구로 준비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을 때, 그것이 우리의 노력과 경험과 수고가 아니라, 오직 그 일을 하실 수 있으신 유일한 한 분, 하나님 우리 아버지이심을 깨닫고 겸손과 순종으로 나갈 수 있는 사역자로 서갑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영광을!!!
새해를 맞으며 저희 가정에는 소망이 충만합니다.
특별히 2008년에! 또한 2~3년 뒤에 주님께서 이란에 그리고 저희 가정에 하실 일에 너무 기쁘고 마음이 너무 편안해 합니다.
그 불은 너무 강력하고 뜨거워서 저희 마음에 시원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보내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하심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가를 지혜롭게 바라보면서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믿음의 몫입니다.
“믿음”과 동의어가 있습니다.
단지 미래 시제일 뿐 믿음과 동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미래에 되어질 것을 지금 “믿기”때문이 그 열매가 “감사”로 나오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이 감사가 충만합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 반드시 되어 질 하나님의 영광스런 일들로 인해 지금 저희는 감사를 드립니다.
신랑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죽음과 어둠으로 울고 있는 이란의 영혼들에게 기쁨의 관을 씌워주시고, 축제와 기쁨의 예배와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도록 해 주실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 사역의 단추는 1월과 2월을 겨울 단기선교팀과 함께 끼우기 시작합니다.
모든 단추가 성령님이 원하시는 제 위치에 끼워져 이란이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는 교회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선교팀 속에 주님의 거룩함이 이란에 흘러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단기선교팀원들이 이란 영혼을 만날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성령님이 임재하여 주세요.
사단의 모든 공격이 무효화 되도록 예수님의 보혈로 단기선교팀과 섬기는 모든 이란 선교사들을 덮어주세요.
저희 가정이 새해에도 사단의 방해와 유혹과 나태하게 함과 교묘하게 속임과 두려움과 어두움을 모두 물리치고 정결하게 준비된 군사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허리띠를 동여매고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난리와 난리 소문과 소문이 있겠지만, 사랑이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폭풍 속에서도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해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새해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광이 더욱 드러나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한국교회의 선교가 온건한 선교, 급진적 선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서로 도와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주소서
2. 이란에 있는 사단의 정사와 권세가 떨어지고 이란의 지하교회가 폭발적인 부흥하는 2008년이 되도록 이란을 축복해 주세요.
3. 겨울 단기선교팀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이 이란에 흐르며 현지 영혼을 만날 때 현지인이 예수님을 보고 생명을 얻게 하시고 모든 단기선교팀과 선교사님을 주의 보혈로 덮어주세요.
4. 저희 가정에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더 강력한 기름 부으심이 있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게 해주세요.
2008년 1월 4일 이란에서 소수민족, 예루살렘, 예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