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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정훈채선교사(호주)

  • 김영희
  • 조회 3483
  • 일반
  • 2006.11.22 13:34
우리 가정에 보내주셨던 막내 아들 찬희가
오늘 아침에 주님께로 갔습니다.

어린 나이에 많은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원주민이든 누구에게든 품에 안기면서
사랑을 나누었던 찬희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에
그리고 매일 저녁 가정 예배 시간에
성경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며 온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했던 아이.

몇 개월 전 심장 수술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예수 영화를 하루에 서너번 보다가
예수님 십자가 장면 나오면 다시 보고
또 다시 보았던 찬희였지요.

어제 아침도 밤에도 직접 자기가 예수 영화를 보고
오늘도 아침에도 예수 영화를 보던 중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만 3세 아이, 지난 3년 간 어린 나이에 많은 고통을 경험했지만
그러나 지금 더 이상 고통이 없는 하나님께 갔습니다.
영혼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줄 믿습니다.

오늘 주일 아침 저는 이곳 한 교민 교회에서 대 예배 설교를 선교주일로
지키며 원주민 신학교 건축을 알리기 위해서
숨이 멈춘 아이를 병원에 두고 설교하고 왔습니다.

제 2기 사역을 힘있게 하려고하는데...
그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원주민 신학교 건축이 중반에 들어가며
기쁘게 사역하려고 하는 데...

동역자 여러분, 후원자 여러분 기도해 주세요.
부모로서 사랑하는 아이가 너무도 보고 싶어서 많이 힘듭니다.

저희 가정이 속히 슬픔에서 말씀으로 위로받고
모든 장례 절차를 잘 감당하며
아내 김숙경 선교사와 혜은, 찬영이가 이 슬픔에서
주님이 보시기에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갖도록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동역자
정훈채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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