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은 봄날-티벳 소식
평안하신지요
주의 은혜와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어 티벳 소식 전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사랑의 힘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있는 것인지를 알아가게 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가 머문 이곳도 주의 은혜로 봄을 맞았는데 주변은 아직 겨울이랍니다
태양의 힘을 거스릴 수는 없지만 사람이 만남을 갖기 위해 길을 떠나고 며칠 밤을 함께 지내는 정겨운 일들이 멈추어졌기 때문입니다 길은 아스팔트로 넓게 곧게 열렸지만 통행이 제한되어 가다가 돌아서야 한답니다 매주 월요일 밤이면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울며 탄식해보기도 하지만 우리의 눈물이 강이 되어 마른 심령을 녹이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기도회로 모이는 그날 밤을 기다립니다
이 땅을 위한 아버지의 눈물이 임하실 때까지 멈추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봄 같은 날은 그분이 오셔야만 이루어지기에
기도해 주실 일들이 많습니다
1.이곳 도시 중심에 족속과 방언으로 모여 예배할 날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티벳인 인도자를 세우는 중이고 공간과 예산을 위해 기도 중입니다
먼저 티벳인 교회를 위한 족속 방언으로 된 구어체 성경을 번역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2가정, 현지인 1가정을 중심으로 각 가정별(팀) 현지인 2-3명이 풀타임과 파트타임
형식으로, 각 팀별로 티벳 현지인으로 구성된 4-6명이 지역별 방언과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 중입니다
저는 이 성경번역팀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요나서’가 완성 단계에 있고 ‘창세기, 누가복음’을 진행 중입니다
기도해 주실 일은 이 일에 필요한 재정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일입니다
재정이 부족할 경우 진행이 멈추거나 지연되고 사람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 순조로운 추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안전입니다 각 가정별로 흩어져 진행 중인데 향후 12-15년 완성 목표로 하는
일이라 많은 기도 지원이 간절합니다
성경 번역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일부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문이 열리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라싸의 경우 걱정스러울 정도로 통제가 심해 1년 동안 들어가지 못했네요 라싸를 비롯한 티벳 전지역이 개방되는 날을 고대합니다 주 원인은 수많은 티벳인들의 분신자살입니다 이들은 자기 민족의 독립과 인도에 망명 중인 달라이라마의 귀환, 종교의 자유를 전제로 자신을 불사르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의 개념(단순한 자살)과 달리 업보(다르마)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오는 7/4 부터 ‘보나연구소’ 강소장님이 저희 지역에 오셔서 양계와 공동체 살리기를 위한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나흘간의 기간 중 이틀은 현지인 교회 중심으로 이틀은 한국인 사역자 위주로 진행하게 되는데
현지인 교회의 경우 먼저 약 2천평 규모로 추진한 후에 이어 각 지역별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더 많은 관심과 도전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가족에 관한 사항입니다
저희는 지난 6/4부터 취업비자가 부득불 중단됨에 따라 내년에 티벳 문화를 전공하면서 학생비자로 사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7월에 새로운 비자가 필요하기에 기도를 요청합니다
5.도시에서 대학과정을 마치고 취업 현장으로 돌아간 몇몇 티벳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모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사역자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들이 머문 곳까지는 가까운 경우 6-7백, 먼 경우 수천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여서 안타까움에 발만 구릅니다 이 일에 자원할 현지인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6.오는 겨울부터 티벳을 위한 땅밟기를 해주실 청년대학부 및 성도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합니다
티벳에 봄이 오고 문들이 열리고 새벽 이슬 같이, 봄 언덕에 가득한 아지랑이 같은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도록 많은 교회의 관심을 구합니다
올해 들어 이곳은 이틀이 멀다하고 비가 내립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비는 생명을 갈망하는 곳에 소망을 썩어져야 하는 곳엔 기회를 더러운 곳엔 정결함으로 인도
하지요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소망의 단비로 변화되어 질줄 믿고 기대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이 계절에 기쁨과 향기와 단맛 나는 삶의 열매들이 주의 은혜로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2012. 6.23
티벳에서 엄 0셉, 최 0나 드림
평안하신지요
주의 은혜와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어 티벳 소식 전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사랑의 힘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있는 것인지를 알아가게 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가 머문 이곳도 주의 은혜로 봄을 맞았는데 주변은 아직 겨울이랍니다
태양의 힘을 거스릴 수는 없지만 사람이 만남을 갖기 위해 길을 떠나고 며칠 밤을 함께 지내는 정겨운 일들이 멈추어졌기 때문입니다 길은 아스팔트로 넓게 곧게 열렸지만 통행이 제한되어 가다가 돌아서야 한답니다 매주 월요일 밤이면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울며 탄식해보기도 하지만 우리의 눈물이 강이 되어 마른 심령을 녹이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기도회로 모이는 그날 밤을 기다립니다
이 땅을 위한 아버지의 눈물이 임하실 때까지 멈추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봄 같은 날은 그분이 오셔야만 이루어지기에
기도해 주실 일들이 많습니다
1.이곳 도시 중심에 족속과 방언으로 모여 예배할 날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티벳인 인도자를 세우는 중이고 공간과 예산을 위해 기도 중입니다
먼저 티벳인 교회를 위한 족속 방언으로 된 구어체 성경을 번역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2가정, 현지인 1가정을 중심으로 각 가정별(팀) 현지인 2-3명이 풀타임과 파트타임
형식으로, 각 팀별로 티벳 현지인으로 구성된 4-6명이 지역별 방언과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 중입니다
저는 이 성경번역팀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요나서’가 완성 단계에 있고 ‘창세기, 누가복음’을 진행 중입니다
기도해 주실 일은 이 일에 필요한 재정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일입니다
재정이 부족할 경우 진행이 멈추거나 지연되고 사람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 순조로운 추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안전입니다 각 가정별로 흩어져 진행 중인데 향후 12-15년 완성 목표로 하는
일이라 많은 기도 지원이 간절합니다
성경 번역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일부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문이 열리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라싸의 경우 걱정스러울 정도로 통제가 심해 1년 동안 들어가지 못했네요 라싸를 비롯한 티벳 전지역이 개방되는 날을 고대합니다 주 원인은 수많은 티벳인들의 분신자살입니다 이들은 자기 민족의 독립과 인도에 망명 중인 달라이라마의 귀환, 종교의 자유를 전제로 자신을 불사르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의 개념(단순한 자살)과 달리 업보(다르마)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오는 7/4 부터 ‘보나연구소’ 강소장님이 저희 지역에 오셔서 양계와 공동체 살리기를 위한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나흘간의 기간 중 이틀은 현지인 교회 중심으로 이틀은 한국인 사역자 위주로 진행하게 되는데
현지인 교회의 경우 먼저 약 2천평 규모로 추진한 후에 이어 각 지역별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더 많은 관심과 도전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가족에 관한 사항입니다
저희는 지난 6/4부터 취업비자가 부득불 중단됨에 따라 내년에 티벳 문화를 전공하면서 학생비자로 사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7월에 새로운 비자가 필요하기에 기도를 요청합니다
5.도시에서 대학과정을 마치고 취업 현장으로 돌아간 몇몇 티벳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모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사역자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들이 머문 곳까지는 가까운 경우 6-7백, 먼 경우 수천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여서 안타까움에 발만 구릅니다 이 일에 자원할 현지인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6.오는 겨울부터 티벳을 위한 땅밟기를 해주실 청년대학부 및 성도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합니다
티벳에 봄이 오고 문들이 열리고 새벽 이슬 같이, 봄 언덕에 가득한 아지랑이 같은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도록 많은 교회의 관심을 구합니다
올해 들어 이곳은 이틀이 멀다하고 비가 내립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비는 생명을 갈망하는 곳에 소망을 썩어져야 하는 곳엔 기회를 더러운 곳엔 정결함으로 인도
하지요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소망의 단비로 변화되어 질줄 믿고 기대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이 계절에 기쁨과 향기와 단맛 나는 삶의 열매들이 주의 은혜로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2012. 6.23
티벳에서 엄 0셉, 최 0나 드림
E-mail : mgchur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