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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 박권출/이선희선교사(펌글:총회선교부)

  • 김영희
  • 조회 3560
  • 일반
  • 2006.01.01 22:35
한국에는 많은 눈으로 피해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 일본도 하얀 눈으로 온 대지가 덮여있습니다.

기도하옵기는 성탄의 기쁜 소식과 복음이 일본의 온 땅에 눈처럼 내렸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후원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도 잊지않고 기도와 사랑 그리고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탄과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과 삶속에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일본에서 기도드립니다.

저희들이 이곳 코베에 온지도 벌써 3달하고 반이 지났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개혁파 교회에서 일본의 교회와 문화 그리고 일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교회 여전도회원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강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설교의 요청을 받아서 오사카, 코베 그리고 차로 1시간정도가는 다른 지역교회를 방문해 설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또한 주변의 한국인들 중에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곳에 오면서 일본 남편들을 만나고 가까운 지역에 교회가 없어서 교회를 멀리한 사람들에게 설교와 성경공부의 기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곳 일본은 한국의 관심이 높아 한국어와 문화, 음식을 배울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일본인들에게 한국어 강좌와 한국문화와 음식강좌를 가지면서 이들과 접촉하며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이 방학을 맞아 12월 21일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비자를 가족모두 갱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큰 아들 효성이는 내년 2월21일에 군대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며칠전 큐티를 하면서 바울의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의 선교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선교의 주요한 원인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과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없이는 선교는 불가능합니다.

둘째는 이런 하나님의 계획과 부르심을 소명으로 받아 순종한 사역자 바울입니다.

세째는 하나님의 선교 계획과 마음을 이해하고 이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사역자(바울)들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동참하는 교회와 성도들입니다.

이 3가지 중 하나만 결여되어도 선교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3가지가 함께 하나가 될때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이루어 질수가 있습니다.

저희들만 이곳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도와 마음, 사랑과 후원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을 이곳으로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감에 있어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일을 하게 하십니다.

일본의 영혼들과 저희 사역을 위해서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5년 12월 24일 성탄이브날  박권출, 이선희 드림

전화번호  001-8150-1551-6565, 001-8190-2281-8420

 

 

(기도제목)

1. 일본땅에도 영적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도록(10%의 성도를 주옵소서)

2. 사역을 위해서 (일본교회 협력사역, 한국어와 한국문화강좌, 일본어 공부, 새로운 일본의영혼들을 계속해서 만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3. 자녀들을 위해서 (효성이 군입대와 은성이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4. 가족 비자를 신청중인데 속히 나올수 있도록

5. 내년의 새로운 사역을 위해서 (일본교회와 협력사역과 교회개척 중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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