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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난해 1만7천7백여명 선교사 파송(펌)

  • 김영희
  • 조회 3505
  • 일반
  • 2008.01.18 15:45
한국교회가 지난해 전 세계 168개 국가에 1만7천697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리서치 결과 조사됐다. 이는 2006년도에 비해 2천801여명의 선교사가 더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지난 해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한기총(CCK) 및 KWMA회원교단선교부 선교단체 등 총 412개의 교단과 254개의 단체가 응답했다. 이것은 2006년 보다 비회원교단 30개와 비회원단체 26개를 더 조사한 것이다.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국가는 중국(동북아지역)으로 총 3천139명이 파송됐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 1천612명, 일본 1천260명, 필리핀 1천명, 인도 552명, 그 뒤를 이어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캐나다 순으로 사역하고 있었다. 이 같은 10대 국가에 파송한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53% 차지했다.

또한 10대 파송국가 중에 6개 국가만이 전방개척지역이고 4개 국가는 일반 선교지역으로 나타나 전략적인 선교사 파송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교단과 단체별 파송현황은 예장합동이 96개국에 1천913명을 파송하였고 예장통합 1천3명, 기감 866명, 침례교가 589명 순이었다. 단체는 한국대학새성경읽기선교회(UBF)가 79개국에 1천 486명을 파송하였고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가 35개국에 423명, 전문인국제협력단(InterCP)이 순위를 이었다. 107개 KWMA회원단체를 포함한 196개 선교단체가 파송한 선교사는 10만395명으로 전체 선교사의 56%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교단은 1천679명이 증가했고 선교단체는 330명이 증가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비복음화율순으로 가장 높은 지역부터 F3지역, F2지역, F1지역, G1지역, G2지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전 세계 복음화 비율에 따라 5개로 분할하여 조사한 결과 복음주의자 비율이 5%이하고 박해지역인 ‘F3’지역이 38개국에 선교자 3천476명(19%), ‘F2’지역은 44개국에는 선교자수 4천454명(24%), 복음주의자 비율이 5%~10%이하인 ‘F1’지역은 13개국에 3천482명(19%)이 파송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선교사 1만8천625명의 중에 61%가 전방개척지역인 ‘F3’지역, ‘F2’지역, ‘F1’지역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에 대해 한정국목사(총무: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아직까지 한국선교가 건전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 적극적으로 전방개척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역영역별 현황은 교회개척이 제자훈련이 각각 32.3%와 17.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캠퍼스사역, 신학교육, 구제, 개발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030년까지 필요한 세계권역별 선교사 수’를 예측한 결과로 추후 23년간 매년 필요한 선교사 평균수가 3천538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태평양, 북아메리카카리브해의 파송율은 각각 693%와 136%로 전략적으로 불필요하게 넘쳐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사랑의교회세계선교부가 10대 선교단체에 들었던 반면에 2007년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WEC국제선교부가 그 자리를 대신해 10대 선교단체에 들어왔다. 10대 선교단체와 10대 교단에서 파송한 총 선교사는 1만1천580명으로 전체의 62%이를 차지했다. 반면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은 단체가 54개(21%)이고 20명이하의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가 88개(35%)로서 리서치에 참여한 단체의 56%가 선교사 파송율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인 한국교회선교에 대해서 강승삼목사(사무총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전체적으로 한국선교의 역량이 강화되었고 커졌다”고 말하며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위주를 위해 힘쓰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목사는 이번 분석의 목적으로 “남아시아의 파송율이 3.1%인 것에 비해 남태평양은 693%로 강한 대조를 이루고 있고 리서치 결과로 보아 남아시아에 더 많은 한인 선교사를 파송해야하며, 남태평양과 북아메리카권으로의 선교사 파송은 향후 의식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선교의 적절한 재배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굿뉴스  윤효중 기자 [hjyo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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