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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지성범/엄옥자선교사(포르투칼)

  • 김영희
  • 조회 3403
  • 일반
  • 2006.06.19 08:16
할렐루야 !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후원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포르투갈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포르투갈은 한국처럼 월드컵 축구로 야단들 입니다. 
집집마다 깃발을 내걸고 심지어 차에 까지 국기를 매달고 거리를 달리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인생을 즐기기위해 교회와 예배를 버리고 야외로 떠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세속의 바람 가운데서도
(1) 마사마지역의 교회 (2) 꼬브르지역의 교회 (3) 빌라베르드지역의 교회와 그리고 (4) 흑인 가정교회의 성도 들은 자신들의 어려움 생활 속에서도 매주일 그리고 주중에도 모여 기도와 말씀과 전도의 사역을 계속해가고 있음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요, 후원 교회여러분들의 중보 기도의 응답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가정에서  3개월째 프란시스꼬 아저씨와 매일 아침 큐티 시간 (월-금) 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는 저가 살고있는 빌라베르드 동네에서 태어나 거의 모든 이웃들을 잘 알고 있어 선교의 중요한 협력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복음으로 제자화 하면 그로 인해 지역의 선교의 문이 열리고 더 많은 제자들을 양육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교회 성도여러분 !
꼬브르 지역교회는 대부분의 가정들이 마약과 관련되어 옥중 생활하는 자녀를 둔 가정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마약 복용으로 격리되어 있는 아들을 둔 마리아 성도 의 가정, 남편이 마약으로 3년째 복역중에 두아이를 키우며  눈물로 기도하는 이자벨성도의 가정, 얼마전에 감옥에서 출소하여 마약을 끊고 교회에 등록한 엘리자베드와 그의 늙은 어머니. 길거리에서 마약 주사를 맞고 전도를 받고 저희 교회에서 갱신 생활을 하고 회복을 기다리는 루이 이들 모두는 시급한 선교와 구제의 대상들입니다.

늙고 병들어 의지할 곳이 없어 교회로 찾아오는  포르투갈인들과 소외당하며 사는 흑인들 까지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귀한 영혼들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통하여 죄와 과거의 불행에서 자유함을 얻고 새로운 삶의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정기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을 통하여 현재 4군데의 지역 선교의 열매들이 맺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후원교회성도 여러분 !
그동안 꼬브르 지역의 성도들과 멀리 떨어진 마사마 지역의 성도들이 함께 연합으로 예배드리기 위해 차량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으로 감사할 일은 남쪽 지역 알가르브라는 곳에 사는 어느 젊은 부부가 꼬브르 교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98년도 봉고를 선뜻 예배후에 선교 차량으로 기증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이일로 꼬브르 지역과 마사마 지역의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연합 예배 모임이 가능해 졌습니다. 할렐루야 !

토요일 예배후 루시아 여성도가 찾아와 눈물을 글썽이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꼬브르 지역 교회의 신실한 일군입니다. 생활고로 인해 식당에서 일을 하게되었는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쉴 시간이 없어 예배와 기도 모임등에 전혀 참석 할 수 없게 된것입니다. 이 안타까운 삶의 현실을 놓고 우리는 눈물로 주님께 다른 직장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어려움은 곧 선교의 어려움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후원교회 성도여러분, 새로운 직장, 주일만이 라고 쉴수있는 새 일터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7일 주일은 저가 12년 째 포르투갈 선교를 하면서 처음으로 개척된 교회들이 함께 모여 연합적인 교제를 갖습니다.

마사마와 꼬브르 그리고 빌라베르드 지역의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연합 야외 예배의 날입니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예배가 될 것 같습니다.  다윗과 그의 아내그리고 엄옥자 선교사가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자신들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오기로 했습니다. 단결을 위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김밥과 잡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런 만남들을 통해 교회가 함께 단합하여 서로 도우며 또다른 포르투갈의 새로운 지역에 교회다운 교회가 세워져서 예수 제자들이 생산될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총회 세계 선교부 선교편지 담당자님 그리고 후원교회 목사님 과 성도여러분 ! 
현지의 물가 상승과 유로화의 상승으로 인해 과거 10여년 전보다 휠씬 많은 선교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선교 기도편지를 후원교회마다 비싼 우표를 사용하여 현지에서 발송 하지않고  인터넷을 통해 총회 선교부에 발송하면 선교편지를 복사해서 후원교회에 반드시 전달 되도록 했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고 저희들이 계속해서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전략적인 선교에 임하도록 기도와 후원을 특별히 부탁을 드립니다.  저희 메일 주소로 후원교회의 홈페이지,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자주 기도 제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투갈 ,지성범 선교사 메일 주소 : sungbumji@hanmail.net 입니다)

다시한번 후원 교회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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