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선교소식 (2006년 3월)
“얼음 냉장고에서 찜통으로~”
너무 엄살 섞인 말 같지만 저희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눈발이 휘날리고 급습하는 추위 속에서 움츠리고 다니다가
파라과이로 귀국한 즉시 줄줄 흐르는 땀으로 온 몸을 적셨습니다.
김 진호 선교사님 내외분이 공항으로 마중 오셨고
파라과이 땅을 밟음으로써 4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안식년 기간동안 여러 가지로 저희를 보살펴 주신
선교위원회 총무님을 비롯한 본부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방문했던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간의 소식을 나눕니다.
교 회 소 식
저희가 없는 동안에도 주께서 교회를 평안하게 지켜주셨고
비록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성장하여
자기의 몫을 감당하며 일 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시험도 만만치 않아서 여러 가정이 교회를 옮기고
일 자리를 찾아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등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사역자인 박 종준 전도사가 인내하며 교회를 잘 섬겨주었습니다.
앞으로 기도하며 열심히 전도하면 다시 모든 것들이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박 종준 전도사는 천안의 신대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기로 작정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파라과이 이민 1.5세로서 현지 언어에 능통하며
이곳에서 침례교 신학대학을 졸업한 재원입니다.
가족으로는 김 혜란 사모와 어린 두 아들이 있습니다.
신학교 사역
말씀 드린 대로 저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작년 말에 열렸던 신학교 이사회에서 저를 2006-2007년의 학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저희의 사역지와 신학교와의 거리는 자동차로 5시간이 남는 거리이며
특히 이번 4기에는 신학교 분교를 열기 위하여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던 터라
완강히 거절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 등으로 결국 수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7일에 학장 이취임식을 가졌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파라과이 개혁 장로회 신학교는 올해로서 개교 21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 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장로교 신학교입니다.
현재 12명의 교수들과 신학사 과정 21명, 전도사 과정 13명 등 33명이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신학교는 그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파송 받은
개혁주의 장로교간의 선교사님들이 주축이 되어서 일해 왔는데
최근에 통합측 교단 등 다른 장로교 교단의 선교사님들과 합하여
파라과이에 하나의 장로교단을 세우는 일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사역
하나님께서는 안식년 끝 자락에 한국 국제기아대책 기구에서 실시하는
기아봉사단 2단계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단체는 선교하는 NGO 단체인데 여기서 훈련 받고
선교사로 허입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우리 교단과 이미 협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듀얼 멤버십을 가지고 활동하게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역 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지만
이미 이곳에 파송 받아 사역하고 있는 다른 교단 소속의 선교사님들과 연계하여
사역할 계획입니다.
기 도 제 목
1. 섬기는 아과비바 장로교회가 말씀 가운데 든든히 서 가도록.
2. 신학교 학장의 업무를 잘 감당하고 이번 학기에 강의하는
조직신학 신론과 기독론의 충실한 강의를 위하여.
3. 파라과이 땅에 하나의 장로교를 심는 일을 위하여.
4. 국제기아대책 기구와의 협력 사역이 아름답게 진행되도록.
5. 가족의 건강과 두 아이 송이, 슬기의 학업을 위하여.
6. 박 종준 전도사의 신학 수업과 그 가족을 위하여
“얼음 냉장고에서 찜통으로~”
너무 엄살 섞인 말 같지만 저희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눈발이 휘날리고 급습하는 추위 속에서 움츠리고 다니다가
파라과이로 귀국한 즉시 줄줄 흐르는 땀으로 온 몸을 적셨습니다.
김 진호 선교사님 내외분이 공항으로 마중 오셨고
파라과이 땅을 밟음으로써 4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안식년 기간동안 여러 가지로 저희를 보살펴 주신
선교위원회 총무님을 비롯한 본부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방문했던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간의 소식을 나눕니다.
교 회 소 식
저희가 없는 동안에도 주께서 교회를 평안하게 지켜주셨고
비록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성장하여
자기의 몫을 감당하며 일 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시험도 만만치 않아서 여러 가정이 교회를 옮기고
일 자리를 찾아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등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사역자인 박 종준 전도사가 인내하며 교회를 잘 섬겨주었습니다.
앞으로 기도하며 열심히 전도하면 다시 모든 것들이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박 종준 전도사는 천안의 신대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기로 작정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파라과이 이민 1.5세로서 현지 언어에 능통하며
이곳에서 침례교 신학대학을 졸업한 재원입니다.
가족으로는 김 혜란 사모와 어린 두 아들이 있습니다.
신학교 사역
말씀 드린 대로 저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작년 말에 열렸던 신학교 이사회에서 저를 2006-2007년의 학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저희의 사역지와 신학교와의 거리는 자동차로 5시간이 남는 거리이며
특히 이번 4기에는 신학교 분교를 열기 위하여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던 터라
완강히 거절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 등으로 결국 수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7일에 학장 이취임식을 가졌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파라과이 개혁 장로회 신학교는 올해로서 개교 21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 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장로교 신학교입니다.
현재 12명의 교수들과 신학사 과정 21명, 전도사 과정 13명 등 33명이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신학교는 그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파송 받은
개혁주의 장로교간의 선교사님들이 주축이 되어서 일해 왔는데
최근에 통합측 교단 등 다른 장로교 교단의 선교사님들과 합하여
파라과이에 하나의 장로교단을 세우는 일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사역
하나님께서는 안식년 끝 자락에 한국 국제기아대책 기구에서 실시하는
기아봉사단 2단계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단체는 선교하는 NGO 단체인데 여기서 훈련 받고
선교사로 허입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우리 교단과 이미 협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듀얼 멤버십을 가지고 활동하게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역 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지만
이미 이곳에 파송 받아 사역하고 있는 다른 교단 소속의 선교사님들과 연계하여
사역할 계획입니다.
기 도 제 목
1. 섬기는 아과비바 장로교회가 말씀 가운데 든든히 서 가도록.
2. 신학교 학장의 업무를 잘 감당하고 이번 학기에 강의하는
조직신학 신론과 기독론의 충실한 강의를 위하여.
3. 파라과이 땅에 하나의 장로교를 심는 일을 위하여.
4. 국제기아대책 기구와의 협력 사역이 아름답게 진행되도록.
5. 가족의 건강과 두 아이 송이, 슬기의 학업을 위하여.
6. 박 종준 전도사의 신학 수업과 그 가족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