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역을 보고드립니다.

  • LV 1 서운용
  • 조회 5256
  • 일반
  • 2011.06.25 23:57
  • 문서주소 - http://mgchurch.or.kr/bbs/board.php?bo_table=church23&wr_id=107
주의 영이 함께 하는 명곡교회 이상영 목사님 선교위 장로님그리고 성도님께!

안녕하십니까 서운용선교사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파송준비를 하면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1년3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렵고 모든 것이 낯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모든 것이
새롭기만 했었는데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이곳에서 빠른적응을 허락하셨습니다.
주위에서 총소리가 나도 이제는 약간 무디어지고 모기가 물어도 이제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날씨가 뜨거워도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닐이 6개월 햇빛을 보면 녹아서 종이재처럼 부서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우기철입니다 비가오고나면 날씨는 더욱 강열한 빛으로 삼키려는듯
달아오르곤 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현상을 저희들이 받아들이고 주님께서 강열한
태양을 비쳐 주셨듯이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 하시는 주님을 경험합니다.


                      사역이야기
저는 가나에서 5월달에 N.G.O 등록을 마치고 가나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병원
 LEKMA HOSPITAL에서  첫 사역을 5월30일 월요일부터 봉사 할수있는
은혜의 길을 주님께서 열어주셔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직접 복음을 전하고 동료들과 기도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8시까지 출근하여 저희 부서에서 예배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찬양을 배우고 취위라는 현지어의 찬양에 은혜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20km 의 거리에 있지만 출근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도로사정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교통의 어려움이 있는곳 입니다.
주님께서 병원을 통한 복음 사역에 길을 허락하시고 마음과 몸을 한번에
치료하며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큰일을 저에게 감당시켜
주셔서 최선을 다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과 하나되는 믿음의 자녀로서 거듭나고 어떠한 것이든지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대로 나누어 주고 더해주고
감싸주는 사역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성도님의 하나됨이 필요한줄 믿습니다.

  병원이야기
 첫환자를 만나서 복음을 전하여 교회나가겠다고 다짐도 받고 현지교회
 병원가까이에 있는 현지교회 목사님께 연결을 시켜 드리는 첫열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학교선생님으로서 교통사고로 입원했었던 환자였습니다.
앞으로 현지목사님을 자주모시고 저와 협력복음사역을 감당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정이야기입니다.
아들 근원이는 1년정도의 준비기간을 통해서 공군군악대 대전에있는
계룡부대에서 타악기 특기생으로 4월4일 입대하여
                                군생활 건강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군입대를 멀리서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손한번 잡아주지 못한점이
아쉽기도하고 이것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땅에 새로운 인생의 삶을
주님께 맡기고 복음의 사명만 생각하도록 허락하신줄 믿습니다.

딸 은지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현재 1학년 마치고 방학중에
 있으며 적응도 어느정도 잘하고 있는편입니다.
늦은 학년에 타국에서 새로운 언어와 현지적응에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경험한
 딸에게 부모로서 가장 마음이 아팠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허락하신줄믿고
 지금은 감사하며 염려걱정은 주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병원에서 치료중에 주님께서 늘 함께하셔서 빠른치유가 이루어지도록
 2. 환자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움직이셔서 복음을 잘 받아 들일수 있도록
 3. 은혜의 삶을 통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늘 성령 충만함 으로 풍길수있도록
 4. 저희 가족 아들.딸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잘 적응할수 있도록
 5. 가족모두의 건강과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6. 병원에 출퇴근 시간에 사고없이 안전하게 잘 운행할수있도록
      가나에서 서운용.박동미(근원.은지)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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